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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제주 여행_바닷물은 짠 게 맞았어요.

작성 : 운영자|조회 : 187|등록 : 2024-11-07 11:50

영아원 5살, 6살 4명 아이가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내년에 영아원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갈 친구들이라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도착한 제주에 가자마자, 바다에 들러 수영복도 입지 않은 채로, 바로 바닷물에 들어가서 정말 물이 짠지 맛도 봤어요.

말도 타고, 귤도 따고, 돌고래를 보러 배도 타 보았는데요. 아이들은 이 많은 것 중에 비행기와 바다가 제일 좋았답니다. 말을 무서워하는 보육 선생님께는 괜찮다고 말도 해 주고요. 유치원에서 자주 타 보니 안 무섭더래요. 자주 먹는 귤을 직접 따서 먹으니 더 맛있다고 난리였고요. 거위에게 먹이는 주지만, 커서 그런지 꽤 무서워했답니다. 제주에 가기 전 큰 기대를 안고 다녀온 제주 여행이었는데요. 방 동생에게는 너도 내년에 갈 수 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유치원 친구들에게 “나도 비행기도 타고, 바다에 다녀왔다!!!“고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은 ㈜백운과 영아원 일반 후원자분들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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